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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4/09  한진식
어디서든 사용 가능한 이동식 세면대 개발
"바이러스 차단에 이동식 세면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


머킬티오의 한 업체가 거의 모든 장소에서 사용이 가능한 이동식 세면대를 개발했습니다.

 

UMC의 제리 부시 대표는 지역언론 KIRO7에 “이동식 세면대와 같은 장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이 세면대를 보급하면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손을 씻을 수 있습니다.

 

또 세면대 전체에 핸즈프리 시스템을 도입해 손을 가까이 대기만 하면 물과 비누, 핸드 타월이 자동으로 공급되도록 했습니다.

 

스티브 브룩스 UMC 부대표는 “이 세면대는 20층이나 30층 같은 높은 건설 현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이동성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브룩스 부대표는 “공사장 뿐만 아니라 병원, 공장 등 많은 사람이 모여 있지만 손을 씻기 어려운 환경 어디에서든지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이동식 세면대는 보잉과 스웨디시 병원 등 여러 곳에서 관심을 나타내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브룩스 부대표는 “사람들이 소셜미디어에서 우리 제품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UMC는 현재 이동식 세면대 하나를 미화 7천 달러 정도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부시 대표는 “이 시기에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우리도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