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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5/28  라디오한국
게릭 락 전 주지사, 벨뷰 칼리지 임시 총장 맡는다

 

게리 락 전 워싱턴 주지사가 28일 벨뷰칼리지의 임시 총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락 신임 총장은 제리 베버의 후임으로 6월 15일부터 임기가 시작됩니다.

락 총장은 성명에서 "코로나 19와 함께 재정 위기라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 며"교수진, 직원, 학생,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캠퍼스에 풍부한 교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락 전 주지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상무부 장관을 지냈고 후에 주중 미국 대사를 역임했습니다.

벨뷰 칼리지의 이사회 의장인 리치 후쿠타키는 "락 총장은 학생들의 성공에 새로운 관점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파트너십을 구축한 그의 경험을 강조했습니다.

후쿠타키는 성명에서 "이사회는 게리 락 총장이 학교 측과 협력해 내적 성장을 돕는 리더라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리 베버는 전 벨뷰 칼리지 총장은 교내에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계 미국인의 투옥을 그린 벽화 설치 과정에서 작품을 설명하는 문구 일부를 임의로 삭제한 사실이 알려져 결국 사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