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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0/24  라디오한국
제 16회 뿌리문학상, 우수상 박희옥 "상금 전액 한글학교에 기부하겠다"

 

앵커>


서북미 문인협회가 지난 토요일 코로나 사태 속에서 제 16회 뿌리 문학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우수상에는 박희옥 아나운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현장에 최에녹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북미 문인협회가 지난 24일 제16회 뿌리 문학 시상식을  페더럴웨이 코엠 TV 공개홀에서 가졌습니다.

이번 16회 뿌리 문학상 시상식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간소한 시상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축사를 맡은 박영민 페더럴웨이 통합 한국 학교 이사장은 “문인협회와 수상자 모두는 우리들의 마음의 양식을 소출해주시는 농사꾼”이라며 “피폐해 있는 동포사회에 마음의 위로와 안정,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고 축하했습니다.


이어 지소영 고문은 격려사에서 “오늘의 이 순간이 앞으로는 영혼을 양식하는 아주 특별한 제조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좋은 글, 울림이 있는 글을 쓰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뿌리 문학상에는 ‘추억 속으로’란 작품을 응모한 박희옥 씨가 수필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박희옥 씨는 워싱턴대학 병원에 근무하며, 라디오 한국에서 FREE LANCER 아나운서로 일하고 있습니다. 
20년 넘게 라디오 한국의 문예프로 “시와 수필과 음악과”와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 시대 스튜디오 600’’, 그리고 오락프로그램 “1시가 좋다”의 금요일 객원 MC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박희옥 씨는 이날 수상금 전액을 페더럴웨이 통합한글 학교에 기부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어 시 부문에서 이현자와 조현숙 씨, 수필 부문에서 김지현, 제니퍼 서 씨가 가작을 수상했습니다.


서북미 문인협회는 지역 한인 문학 단체로 2003년, 제1회 뿌리 문학상 신인상을 공모한 이후 지금까지 16회에 걸쳐 참신한 문인들을 발굴하고 기존 문인들의 문학 활동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최에녹입니다. 



10월26일_현장ᄅ, ( 6.6 M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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