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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11/28  라디오한국
[달라스] 추수감사절 연휴 항공 이용객, 팬데믹 기간 중 최고 수준

연휴 마지막 날 달라스 러브필드 공항이 여행객들로 북적였다. (사진 출처: CBS DFW 캡처)
 


추수 감사절 연휴 주간 동안 북텍사스(North Texas) 소재 공항을 이용한 여행객 수가 팬데믹 기간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당분간 이 같은 항공 여행객 급증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추수 감사절 연휴 마지막날이었던 어제(28일) 달라스 러브 필드(Dallas Love Field) 공항은 가족들을 배웅하는 차량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전날(24일) 연방교통안전국(TSA)은 약 230만명이 넘는 항공편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검색 절차를 실시됐다며, 이는 작년(2020년) 3월 이후 최대 이용객 수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날 항공 여행객 수는 작년 같은 날보다 두 배 더 많았습니다. 앞서 TSA는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2000만명이 항공 여행을 할 것으로 예상하며, 항공 여행객 증가세가 향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여행 앱 호퍼(hopper)도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가 바쁜 연말 연휴 시즌의 시작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소비자 여행 전문가 린제이 슈위머(Linsay Schwimer)는 지난 한 달간 연휴 여행에 대한 검색수가 105% 급증했다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여행에 나서는 분주한 연말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