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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1/03  박한결
스타벅스 사실상 직원들 백신 접종 의무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함에 따라 스타벅스가 직원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사실상 의무화 했습니다.

 

지역언론 폭스13 시애틀은 지난 3일, 스타벅스의 직원들이 다음 달 9일까지 완전 접종을 하지 않으면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전국의 총 22만 8천 명의 직원들이 오는 10일까지 예방접종여부를 보고해야 합니다.

 

완전접종의 정의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2회 접종 또는 존슨앤드존슨 백신 1회 접종을 의미한다고 스타벅스는 전했습니다.

 

스타벅스의 이러한 방침은 최근 오미크론 감염자와 입원환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하는데 따른 것입니다.

 

스타벅스는 지난 3일 발표를 통해, 이번 조치가 지난해 11월 “산업안전보건청(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Administration)이 내린 100인 이상 기업에 대한 백신 접종 혹은 테스트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산업안전보건청의 해당 지시는 지난 12월 연방 항소 법원에서 통과 됐으나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으며 오는 7일 대법원이 검토할 예정입니다.


220104 화 박한결 지 ( 1.6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