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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2/13  라디오한국
[엘에이] 2022년 슈퍼볼 우승팀은 LA 램스.. 신시내티를 23-20으로 꺾다


잉글우드의 소파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6회 슈퍼볼에서 LA 램스가 신시내티를 23-20으로 꺾고 '미국 최고의 스포츠 팀'으로 거듭났다.

이날 경기에서는 1쿼터에 램즈가 리드를 잡았다. 램즈는 쿼터백 매튜 스태포드의 완벽한 패스를 받은 와이드 리시버 오델 베컴 주니어의 터치다운으로 기세를 잡았다. 

2쿼터에는 두 팀이 팽팽하게 맞붙으며 각각 7점(램즈)-6점(신시내티)을 기록한 가운데, 3쿼터에서 신시내티가 무려 10점을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티 히긴스가 만들어낸 완벽한 터치다운과 더불어 완벽한 킥으로 1점을 추가하며 7점을 얻어낸 신시내티는 3점을 추가하며 3쿼터 대역전극을 만드는 듯 했다.

그러나 4쿼터에서 다시 재역전극이 이뤄지며 신시내티의 꿈은 '꿈'으로 끝났다. 스태포드의 패스를 받은 쿱이 1쿼터와 동일하게 팀의 승리를 만들어내는 터치다운을 만들어냈고, 이후 신시내티의 공격을 완전히 차단해내며 팀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팀의 승리를 결정지은 쿱은 슈퍼볼 MVP를 수상했으며, 램즈는 지난 2000년 1월 세인트루이즈 램즈 시절 달성했던 슈퍼볼 우승에 이어 역사상 두 번째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출처 : Radiok1230 우리방송(http://www.radiok123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