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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6/28  이현우
7월 1일부터 번호판 발급 비용 최대 5배 인상

 


오는 7월 1일부터 워싱턴 주 자동차 번호판 발급 비용이 인상됩니다.

 

자동차 번호판 신규 발급 비용은 기존 10달러에서 50달러로 5배 인상되며, 재발급 비용은 10달러에서 30달러로 3배 인상됩니다.

 

오토바이 번호판 비용은 신규 발급의 경우 기존 4달러에서 30달러로, 재발급의 경우 4달러에서 12달러로 인상됩니다.

 

워싱턴 주 자동차 번호판 발급 비용 인상은 주 전체에서 건설되는 도로와 고속도로 기금으로 사용됩니다.

 

워싱턴 주에서는 지난 2년 동안 매해 약 150만 개의 번호판을 신규 발급했으며, 이번 비용 인상으로 주 정부는 향후 16년동안 20억 달러를 거둬드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동차 번호판 비용 인상은 워싱턴 주 의회가 17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교통 프로젝트를 승인하면서 이뤄졌습니다.

 

17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교통 프로젝트의 상당 부분은 주요 고속도로에 사용됩니다.

 

주 정부는 콜럼비아 강의 새로운 I-5 다리를 설치할 계획이며, 167번 국도와 I-5를 연결하는 퓨젯사운드 게이트웨이 프로젝트, 시애틀에 새로운 520번 다리 설치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 정부는 2030년까지 신규 휘발유 자동차를 단계적으로 폐지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중 교통 및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보조금 지급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로컬뉴스 이현& ( 2.1 M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