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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4/02  라디오한국
바셀 교육청 데이터 유출로 신용카드 도용 피해 발생


바셀 교육청의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돼 학부모, 학생, 교직원들 사이에서 신용카드 도용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 교사는 지역언론 KOMONEWS와의 인터뷰에서 “교육청은 한 달 넘게 데이터 유출에 대해 함구하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교육청은 2월에 발생한 데이터 유출 사건을 3월 중순들어 서한을 통해 공지했습니다.


서한에 따르면 개인 또는 어떤 단체가 2월 12일부터 13일까지 바셀 교육청 네트워크의 특정 시스템 파일에 접근했습니다.


교육청 측은 “이는 파일 내용을 유출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파일에는 이름과 개인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건 발생 후 몇몇 부모들과 교직원들은 신용카드 도용 피해자가 되었다고 주장합니다.


교육청은 "도용피해가 발생했는지 전혀 인지 하지 못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신용을 모니터링하고 신원 복원에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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