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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7/25  라디오한국
승객 폭언·폭행에… 페리 직원 ‘감정피해’ 호소

워싱턴주 페리 승무원과 직원들이 승객들의 폭언 및 폭행으로 감정 피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주 페리 측은 “여름이 가장 바쁜 시기”라며 “탑승 대기 시간이 길어지자, 일부 승객들이 승무원들에게 화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워싱턴주 페리는 선박 부족, 잦은 운항 지연 및 취소,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에드먼즈 터미널에서 9년간 일한 텝은 지역언론 코모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상황을 진정시키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훈련을 받았지만, 폭언과 폭력을 경험할 때마다 경각심을 갖는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주 페리는 일선 근로자들에게 분노를 터트리는 고객들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텝은 “이곳에는 훌륭한 노동자들이 많다”며 “대중의 협조만 있다면 훨씬 더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