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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7/25  라디오한국
높은 범죄율을 이유로 보험 갱신 불가 통보 받아

 


피어스 카운티의 한 사업장에 강도와 절도 피해가 반복되자, 보험사가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보험사 네이션 와이드는 긱하버와 실버데일, 디모인의 있는 마이네케 자동차 수리점은 보험 갱신이 불가능하다고 통보했습니다.


그 사유로 이들 매장에서 지난 3년간 3번 이상의 절도 피해가 접수됐기 때문입니다.


절도범들이 지난 2023년 3월, 이곳에서 고객의 차량을 훔쳐 달아나 수만 달러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3곳의 대리점을 운영하는 니라브 세스는 지역언론 코모뉴스와 인터뷰에서 “보험 만료 기한이 9월 29일까지”라며 “보험이 없으면 건물주가 퇴거를 요청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다른 보험사에서는 5만 달러를 납부하면, 보험 가입이 가능하단 견적을 내놨습니다.


마크 존슨 워싱턴 소매업 협회 회장은 “이 피해는 조직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벌어진 광범위한 문제로 소규모 사업체에 매우 현실적인 위협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일부 소상공인들은 보험 가입에서 제외 될까 두려워 보험금 청구를 꺼리고 있다”며 “어떤 사업장은 이미 보험료가 인상돼 혜택을 받으려면 자부담 비용이 큰 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크 존슨 회장은 이 문제를 두고 10월 2일 킹카운티 검사와 시장, 경찰 서장과 함께 회담을 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네이션 와이드 보험사는 코모뉴스의 공식 인터뷰에 “개별 정책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고 답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