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번 경찰, 버스 승객을 표적으로 삼은 총격 용의자 수색 ::::: 라디오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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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7/29 라디오한국

어번 경찰, 버스 승객을 표적으로 삼은 총격 용의자 수색

어제 아침, 어번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던 손님들이 총에 맞아 5명이 다쳤습니다.

어번 경찰은 28일 오전 6시 40분경, M 스트릿 사우스 이스트 2900블록 교차로에서 약 100발의 탄피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이 공개한 폐쇄회로 화면에는 가면을 쓴 4명의 용의자가 잠복해 있다 버스에서 하차하는 5명에게 갑자기 총을 발사했습니다.

콜비 크로슬리 어번경찰 대변인은 “이것은 무작위 공격이 아니라 표적 공격이었다”며 “이들은 피해자들이 하차하길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총에 맞은 사람 중 3명은 청소년, 1명은 성인이었습니다. 나머지 1명은 생명에 위협되지 않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목격자인 매튜 위메스는 “이들은 불법 개조된 권총을 사용했다”며 “마치 불꽃이 터지듯 총소리가 울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피해자들은 그저 평범하게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었다”며 “총을 가지고 있어야 평화를 누릴 수 있다고 느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찾는 데 대중의 도움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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