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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8/27  라디오한국
시애틀과 타코마, 전국서 판매세율 가장 높은 곳으로 꼽혀

주 세금과 지방 판매 세율의 합계가 시애틀과 타코마가 제일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택스 파운데이션이 인구 20만 명 이상인 도시를 기준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시애틀은 10.35%, 타코마는 10.3%로 1위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시애틀과 타코마에서 높은 지방 판매 세율이 부과되는 이유는 지난 4월부터 비영리 단체의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킹카운티가 세율을 0.1% 상향 조정했기 때문입니다.


판매 세율에 워싱턴주의 세금 6.5%가 추가되면서, 이들 비율이 시애틀과 타코마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위에는 시카고 (10.25%), 4위는 롱비치(10.25%), 5위는 오크랜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주 세금과 지방 판매 세율이 없는 곳은 오리건 포틀랜드와 알레스카 앵커리지가 꼽혔습니다.


택스 파운데이션은 “더 많은 워싱턴 주민은 세일즈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오리건으로 차를 몰고 이동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오리건주는 판매세가 없는 대신, 소득세와 사업세율이 높습니다.


한편, 지역언론 킹파이브는  “인구 20만명이 되지 않아 조사에는 포함되지 않은 린우드와 밀크릭, 머킬티오는 모두 4.1%의 높은 판매 세율을 가지고 있다”며 “이들의 총합산 세율은 10.6%”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시애틀과 타코마 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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