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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FOX4 NEWS 캡처) |
텍사스의 연방 상원 의석을 놓고 공화, 민주 양당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11월 선거가 불과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당 후보 모두 북텍사스를 포함해 주 전역에서 선거 운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휴스턴 대학교(University of Houston)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인 콜린 알레드 전 연방 하원 의원이 공화당 후보인 현 테드 크루즈 연방 상원 의원보다 불과 2%포인트 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크루즈 의원은 어제(3일) 캐롤튼을 찾아 선거 운동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정치 분석가들은 알레드 후보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에서 물러난 후 일부 민주당 후보들이 얻고 있는 이른바 ‘카멀라 효과’(Kamala Effect)의 혜택을 받는 것일 수 있다고 밝혔지만 그는 최근 확실히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텍사스에서 민주당이 연방 상원 의석을 차지한 것은 30년 전으로 알레드 민주당 후보의 도전은 의석을 뒤집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회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한편 크루즈 현 연방 상원의원은 6년 전에도 민주당의 베토 오루크와의 경쟁에서 간신히 승리한 적이 있어 이번 텍사스 주 연방 상원 선거 결과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