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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0/18  라디오한국
"미 석유·가스업계, 트럼프 재집권 대비 친환경정책 폐기 계획"

미국의 석유·가스 업체들이 트럼프 재집권에 대비해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을 뒤집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30여 개 석유·가스 업체로 구성된 미국 탐사생산협회가 바이든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행정명령 가운데 최소 6개 이상을 폐지해야 한다는 문서를 이사회 회의에서 배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협회가 폐기를 요구한 행정명령 가운데는 메탄가스 배출에 대한 수수료 부과와 기후 관련 재무 리스크 공개 요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문은 협회가 이 같은 계획을 세운 건 지난 4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행정부의 환경규제 폐기를 약속하며 10억 달러 선거자금을 요청한 직후라고 전했습니다.

(뉴스제공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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