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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0/22  라디오한국
데니스 식당, 전국의 150개 매장 폐쇄한다

페밀리 레스토랑 체인 '데니스'가 내년까지 150개 지점을 폐쇄 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올해 말까지 50 개 지점을 폐쇄하고, 내년에 100개 지점을 더 폐쇄합니다.


이번 계획으로 71년 된 데니스 식당은 전국에 1,375개의 매장을 갖게 됩니다.


데니스 부사장 겸 최고 글로벌 책임자인 스티븐 던은 “리모델링하기 너무 오래됐거나 수익성이 없어진 지역에 위치한 레스토랑을 폐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연중무휴 정책인 주 7일 24시간 운영 정책도 변경할 계획입니다.


데니스 측은 팬데믹 이후 현재도 25%의 식당이 24시간 영업을 하지 않고 있고, 소비자 습관도 변화돼 가게가 밤새 열려있는 것이 더 이상 재정적 의미가 없다고 인정했습니다.


또한 97개의 메뉴를 46개로 간소화 하기로 했습니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일부 고객들이 어린이 메뉴를 주문하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데니스의 이런 실적 발표가 있자, 주식은 한때 17%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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