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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2/19  라디오한국
킹카운티 "중범 기물 파손 34건 발생...피해액 10만 달러 이상"

킹카운티 검찰청은 19일, 킹카운티 전역에서 그라피티를 포함해 34건의 중범 기물 파손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피고인 17명을 34건의 중범 기물 파손 사건으로 기소했습니다.


피해 추정액은 총 10만 달러에 달합니다.


검찰은 “대부분의 그래피티는 개인 사업체나 메트로 버스, I-5 고속 도로, 광고판, 사운드 트렌짓 경전철 차량 등에 그려졌다”며 “대부분 올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라피티를 포함한 중범 기물 파손은 올해 들어 2만 3천 건이 접수됐습니다.


2019년과 비교하면 50%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리사 매니언 검사장은 “시민들이 지역사회가 안전하다고 느끼길 바란다”며 “법이 유해한 중범죄에 대해 책임을 묻고 있단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불법적이고 파괴적인 행동에 가담한 사람들에게는 적절한 책임을 물을 방침입니다.


시애틀시는 불법 그라피티를 제거하기 위해 매년 600만 달러의 세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