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독감 환자 급증 ::::: 라디오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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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1/14 라디오한국

워싱턴주 독감 환자 급증

워싱턴주 전역에서 A형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독감으로 2명이 사망했고, 킹카운티와 피어스 카운티에서는 각각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지역 언론 카이로 세븐은 “독감으로 입원한 환자 수가 작년 이맘때에 비해 모두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지역 보건당국은 백신접종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워싱턴주 주민의 27%만이 독감 예방접종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사우스 시애틀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푸옹시 약사는 “환자들이 처방 약을 받으러 올때 마다 독감백신을 맞고 싶은지 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부분의 손님이 어르신들인데, 이분들은 온라인에서 접종 예약을 하는 법을 잘 모르신다”고 덧붙였습니다.

푸옹시 약사에 따르면, 독김시즌은 4월까지로 백신을 접종하는데 전혀 늦지 않았습니다.

한편, 지난 2023년~2024년 워싱턴주에서 1년간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는 1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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