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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1/29  라디오한국
승무원 실수로 비상탈출 슬라이드 펴졌다


델타항공 항공기의 승무원 실수로 비상탈출 슬라이드가 펴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지역 언론 코모뉴스는 “지난 23일 호놀룰루의 대니얼 K. 이노우에 국제공항으로 이륙 예정이었던 델타 항공 419편에서 비상탈출 슬라이드가 펼쳐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 측은 항공기는 비어 있었고, 탑승교가 부착되려던 순간 슬라이드가 펴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승객들은 해당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일정을 변경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비상탈출 슬라이드의 비용은 약 3만 달러로 수리비만 1만 2천 달러가량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