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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1/30  라디오한국
"서류미비 이민자 위한 의료와 실업 지원해라"


서류 미비 이민자들을 위한 의료 및 실업 지원을 요구하는 집회가 주 의사당에서 진행됐습니다.


시위대는 노래를 부르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량 추방 정책을 비난했습니다.


워싱턴 이민자 연대 네트워크는 “우리 주에는 24만 6천 명의 서류 미비자가 있으며, 일자리를 잃을 때 의료보장과 재정적 혜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서류 미비자의 절반 정도는 의료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민자 연대 네트워크는 두 가지 법안을 옹호하기도 했습니다.


첫째로는 ‘이민자를 위한 건강 형평성 법안’으로 불리는 HB1482입니다.


법안에는 이민 신분과 관계없이 모든 저소득층 워싱턴 주민들에게 동등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이어, 주정부가 자금을 따로 마련해 이민자들에게 실업수당을 제공하는 SB5626 법안도 찬성했습니다.


이민자 연대 네트워크는 일자리를 잃고 주거 및 기본 필수품을 감당할 수 없을 때 보호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시위대는 올림피아 국회의사당 잔디밭에서 입법부 건물까지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