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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2/07  라디오한국
시애틀서 달걀 540개 도난 사건…가격 폭등 여파

 


달걀 가격이 폭등하자, 지난 5일 웨스트 시애틀의 한 카페에서 도둑들이 달걀과 식재료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새벽 4시 42분경, 사우스웨스트 아발론 웨이 2900번지에 위치한 ‘루나 파크 카페(Luna Park Cafe)’에서 도난사고가 발생했단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두 남성이 식당의 냉장창고에 들어가 약 540개의 달걀과 베이컨, 다진 쇠고기, 블루베리, 액상 달걀 등을 훔쳤습니다.


이번 사건은 달걀 가격이 금값이 되자 발생한 것으로 도난당한 물건의 총가치는 780달러로 추산됩니다.


용의자들은 훔친 물건을 밴에 싣고 도주했습니다.


카페 직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용의자 중 한 명이 창고 근처에서 서성이다 직원을 알아보고 재빨리 밴을 타고 도주했기 때문입니다.


시애틀 경찰은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지닌 주민들은 경찰에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