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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2/14  라디오한국
레드먼드에 귀금속 바꿔치기범 또 등장


레드먼드에 시니어들을 상대로 주위를 산만하게 한 뒤 귀금속을 훔치는 범죄 조직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레드먼드 경찰은 “루마니아 출신의 조직범죄 단체가 도시에 다시 나타났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여성 2인조로 구성된 이들은 특히 아시안 여성들을 표적 삼아 활동합니다.


도둑들은 길을 묻거나, 기도요청으로 피해자들에게 접근합니다


그러면서 가짜 금목걸이나 반지 등을 피해자들에게 건네며 정신을 혼란하게 한 뒤, 착용하고 있는 진짜 목걸이나 보석 등을 바꿔치기합니다.


경찰은 “최근 172가와 노스이스트 40번가 인근의 레드먼드 타운센터에서 비슷한 절도 미수 사건이 벌어졌고, 작년에는 두 건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레드먼드 경찰은 낯선 사람이 차량을 접근할 때는 특히 주의하고, 선물을 건넬 시 받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또한, 이동 시에는 2인 이상씩 1조를 이뤄 움직이고, 보석을 거래하거나 판매하겠다고 할 때는 경찰서로 신고하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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