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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2/24  라디오한국
24일 밤, 폭우와 폭풍 최고조

서부 워싱턴 지역에 강력한 저기압이 이동하면서,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지역언론 킹파이브는  “낮부터 대부분 지역은 비가 그치겠지만, 포틀래치 지역과 스코코미쉬 강에는 많은 양의 비와 바람이 또 한차례 예보됐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해안가에는 강풍 경보와 소형 선박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해안 지역은 시간당 60마일의 강풍이 불겠고, 내륙지역은 풍속이 시간당 55마일에 달하겠습니다.


해안가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해안 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해안가 사고와 시설물 피해, 저지대 침수 등에 대비해야겠습니다.


바람은 오늘 밤 9시부터 내일 오전 5시 사이에,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내륙은 돌풍으로 정전과 나무가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내륙지역은 내일 정오까지 강풍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해발 4천 피트 이상 캐스케이드산맥에는 12~18인치가량의 폭설이 예보됐습니다.


산간 지역 방문을 예정인 운전자는 강풍과 강설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수요일부터는 흐린 하늘이 맑아지면서, 한낮 기온이 60도대로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