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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2/26  라디오한국
케네윅 바리스타, 자신의 총으로 무장 강도를 막다

 


워싱턴주 케너윅에서 10대 강도가 커피숍을 털다가 바리스타의 반격에 놀라 달아났습니다.


트라이 시티 헤럴드에 따르면, 17세 남성 용의자는 25일 오전 5시 30분경, ‘웨이크 업 콜’ 카페의 드라이브 스루 창문을 통해 침입했습니다.


용의자는 차량에서 권총을 보여주며, 바리스타를 협박했습니다.


사실 바리스타는 수상한 차량이 가게 주변을 배회하는 것을 보고 미리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바리스타는 침착하게 한발 물러섰습니다.


매장에 들어온 용의자는 계산대에 있는 돈을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바리스타에게 다가갔습니다.


이때 바리스타는 합법적으로 소유한 총을 겨누며 용의자에게 나가라고 고함쳤습니다.


용의자도 그녀에게 총을 겨누며 대응했습니다.


긴박한 상황에서 바리스타는 먼저 총을 발사했고, 용의자는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그녀는 뒷문으로 성급히 도망쳤습니다.


다치지 않은 용의자는 리치랜드에서 훔친 차를 타고 도주했습니다.


페스코 경찰은 다른 강도 사건으로 용의자를 쫓던 중 그날 오후 4시 30분, 헨리 스트릿에서 그를 체포했습니다.


그는 1급 강도, 1급 폭행, 1급 침입 및 불법 총기 소지 협의로 지역 청소년 센터에 구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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