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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3/27  라디오한국
시애틀 매리너스 시즌 개막,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매리너스가 오늘 개막전을 치르면서 야구장 주변 상권에 웃음꽃이 폈습니다.


홈경기 7경기를 치르는 동안 매리너스 팬들과 원정 팬들이 시애틀의 파이오니어 스퀘어와 인근 지역으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이오니어 스퀘어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브랜던 케이시는 지역언론 코모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곳은 도시에서 가장 걷기 좋고 아름 다운 곳 중 하나”라고 자부했습니다.


그녀는 “어떤 스포츠든 팬들로 가득 차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매리너스에 대해 특히 많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개막식( 27일 7시 10분)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MLB 명예의 전당에 오른 스즈키 이치로가 시구할 예정입니다.


이후 시애틀 매리너스와 애슬레틱스와의 경기가 시작됩니다. 로건 길버트가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입니다.


파이오니어 스퀘어의 비즈니스 전략 매니저인 알리사 볼라는 “작년엔 20개, 올해는 14개의 새로운 비즈니스가 이 지역에 문을 열어 관중과 관광객에게 더 많이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지역 업체들은 개막전에 맞춰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편, 2025시즌 매리너스의 주요 홈경기로는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리즈, 6월 3일부터 5일까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대결, 8월 8일부터 10일까지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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