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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4/08 라디오한국

대한부인회 그레이스 하버 카운티에 건물 구입, 남서부 지역 서비스를 강화한다

대한부인회(이사장 박명래)가 그레이스 하버 카운티(Grays Harbor County)에 건물을 새로 구입해, 워싱턴주 남서부 지역에 대한 서비스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그랜드 오프닝 행사는 4월 25일 금요일 오전 11시에, 에버딘에 있는 KWA그레이스 하버 카운티 사무실 신청사에서 열린다. 신청사는 1906 Sumner Avenue, Aberdeen, WA 98520에 위치해 있다.

카운티 인구는 7만 6천 명에 불과하지만, 인기 관광지인 오션 쇼어로 인해 인구의 유입이 많은 이 지역에는 은퇴자나 노년 인구가 많기 때문에, 앞으로 대한부인회를 찾는 사람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이 지역의 주 상원의원 하원의원, 애버딘 시장, 애버딘 경찰 서장과 소방서장, 카운티와 애버딘의 주무 국장들과 케이스 매니저들, 카운티 상공 회의소 책임자들이 참석한다. 현지 방송사인 The Daily World News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편집국장과 간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대한부인회에서는 박명래 이사장, 이연이 부이사장과 이사들, 피터 안사라 사무 총장, 그레고리 샤퍼 간병사무국 국장 등이 참석해, 리본 컷팅 행사를 할 예정이다. 오전11시 부터 열리는 그랜드 오프닝 행사는 공식행사에 이어 시설 견학을 한 다음, 모든 참석자들이 전통 한국식 오찬을 즐기게 된다.

대한부인회 ‘주택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이연이 부이사장은, “지금까지는 에버딘에서 사무실을 렌트해 소규모로 운영했으나, 이제 단독건물을 구매했으니 KWA의 사회봉사 서비스를 카운티로 크게 확대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명래 이사 장도 “현재 자그만치 워싱턴주 15개 카운티에 KWA 지사가 있으니, 이를 통해 대한 부인회의 역량을 최대한 강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