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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4/14  라디오한국
워싱턴주 최초로 도로 공사 구역에 속도 감시 카메라가 설치된다

 

이번 주부터 도로공사 구역에 속도 감시 카메라가 처음으로 설치됩니다.


주정부는 루이스 맥코드 합동기지 인근의 5번 고속도로에 오는 수요일부터 감시 카메라가 설치된다고 밝혔습니다.


루이스 맥코드 합동기지가 첫 번째 단속 장소로 선정된 이유는 지속적인 안전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줄리 메레디스 교통부 장관은 “너무 많은 근로자가 다치거나 사망했다”며 “통계에 따르면 운전자들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단속 카메라 설치로 근로자와 도로 위의 모든 사람이 하루를 마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과속 단속 카메라에 처음 적발되면 벌금은 부과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적발 시 248불을 벌금이 부과됩니다.


이 단속은 운전 기록이나 보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다만 벌금이 미납될 경우, 차량등록세 납부 시 금액이 추가됩니다.


위반 사실은 우편으로 통보되며 벌금이 없더라도 우편이나 온라인으로 안내된 내용에 대응해야 합니다.


속도 감시 카메라는 위반 사항이 있을 시 현장을 녹화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들은 모든 작업 구역에 작업자가 있다고 가정하고, 서행운전을 해야 합니다.


주정부는 올여름까지 5대의 카메라를 추가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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