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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4/28  라디오한국
재활용 공장, AI 탑재 로봇 활용해 폐기물 효율적으로 분류

시애틀 남부의 한 재활용 공장이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을 활용해 재활용 분류작업을 시작합니다.


리콜로지(Recology)는 평일 300톤의 재활용 쓰레기를 처리하며, 기계와 사람이 모두 분류작업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공지능 재활용 로봇이 도입되면, 작업 방식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스틴 존슨 매니저는 지역언론 코모뉴스와의 인터뷰에서 “AI는 재활용할 수 있는 물질을 더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분당 45개의 품목을 분류해 알루미늄과 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AI 재활용 로봇은 카메라로 쓰레기를 탐색하고 재활용가능한 제품만 로봇집게로 선별합니다.


재활용 쓰레기 중 파란색 쓰레기통에 들어간 재료는 90% 이상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나머지 10%는 매립지로 보내집니다.


AI를 탑재한 재활용 로봇을 만든 글래셔 로보틱스의 아리브 말릭 대표는 “재활용 캔을 활용하면, 철광석으로 만들 때보다 93%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글래셔 로보틱스에는 흔히 알고 있는 챗 GPT나 대형 언어 모델과는 구동 방식이 다릅니다.


말릭 대표는 “AI가 실생활에 사용됐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은 제외했고, 효율적인 업무처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제품은 시애틀과 이사콰 메이플 밸리, 터퀼라 등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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