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5.4.30 (수)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www.radiohankook.com/news/40852
발행일: 2025/04/28  라디오한국
페리 이용객 3배나 늘었다...대기시간 '최대 2시간'

따뜻한 날씨가 찾아오자,  페리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역언론 킹파이브 뉴스에 따르면, 지난 26일 이용객들은 최대 2시간을 기다리며 페리에 탑승했습니다.


워싱턴 스테이트 페리 측은 이런 추세가 올여름까지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브린 헌터 워싱턴 스테이트 페리 대변인은 인터뷰에서 “일부 페리 노선에는 이용객이 3배까지 증가했다”며 “인내심을 갖고 탑승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승무원들은 승객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근무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6일 기준으로 머킬티오발 클린턴행 노선은 90분, 클린턴발 머킬디오행 노선은 최대 2시간의 대기시간이 발생했습니다.


에드먼즈와 킹스턴 노선도 1시간 이상, 시애틀과 베인브릿지 노선은 90분 이상을 기다려야 탑승 할 수 있었습니다.


게리 라핀스키씨의 가족은 시애틀 콜맨 선착장에 대기하면서 “정시에 출발하고 도착하는 페리가 오늘은 매우 이상하다”며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여러 음식도 챙겨왔다”고 말했습니다.


인력 부족도 페리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승무원 부족으로 인해 아나코타스와 산후안을 운항하는 선박이 하루 동안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지난해 8월, 노조는 급여와 인력배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브린 헌터 대변인은 “인력 충원은 잘 진행되고 있지만 고숙련 직군 중 일부는 충원하는데, 몇 년이 소요된다”고 말했습니다.


스테이트 페리 측은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이른 아침이나 밤에 페리에 탑승하는 것을 권장했습니다. 

라디오한국의 최신기사   [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