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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4/28  라디오한국
아마존 프라임 데이, 고관세정책으로 판매자 행사 불참

아마존의 최대 쇼핑 이벤트 중 하나인 프라임데이에 판매자들이 행사 불참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산 제품을 판매하는 판매자들이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최대 145%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서 수입 비용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프라임데이는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 먼데이와 함께 아마존의 3대 할인 행사 중 하나로, 작년에만 미국인들은 140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습니다.


아마존은 보도자료에서 “7월에 있을 프라임데이에는 35개 이상의 품목에서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며 “프라임데이는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브라질, 이집트, 프랑스, 독일 등 25개 나라에서 동시 진행한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세로 무역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판매자들은 아마존에 지급하는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으로 참여에 회의적인 분위기입니다.


프라임데이 참여 업체는 5월 23일에 최종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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