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건 대통령의 명언들
 
관리자 (기사입력: 2016/06/03 21:11)
레이건 전 대통령의 명언들

미국민을 상대로 여론 조사를 해보면 미국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대통령으로 레이건 대통령이 최고 점수를 받는 것이 상례입니다. 저도 그런 여론 조사 결과에 동조합니다. 그는 인자한 지도자였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용어를 사용한 명연설가이기도 했습니다. 영화배우 출신으로써 배우노조 위원장도 역임했던 그는 아주 작은 시골 무명 대학교를 나왔다고 해서 무식한 정치인이라고 처음에는 언론의 무시를 당했었습니다. 레이건 대통령이 졸업한 대학은 후에 문을 닫았습니다. 무식하다는 레이건 대통령은 절세, 규제 간소화, 공급 위주 경제, 등의 정책을 효과적으로 실행하여 레이거나믹스 (Reaganomics) 라는 새 용어를 탄생시켰습니다. 그는 전쟁 없는 평화 시에 가장 튼튼한 경제성장을 이룩했고 정부의 세입을 급증시켰습니다. 구 소련에 힘은 힘으로 대한다는 외교정책을 실천하였습니다. 베르린의 장벽 앞에서 레이건 대통령이 일갈한 말 즉 “고바체프씨여, 이 장벽을 헐어버리시오.”라는 말이 소련 과 공산권의 졸말을 가져왔습니다.

공산 권에는 강경했던 레이건 대통령은 대인관계에서 항상 미소를 잃지 않고 유능한 대화술로 타고난 친화력을 발휘했었습니다. “작은 정부”를 주창했던 레이건 대통령은 자기 스스로가 행정부의 수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를 비판하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말헸습니다. “ 영어에서 가장 나쁜 말은 ‘나는 정부에서 나온 사람인데 당신을 도우려 왔습니다.’ 라는 말이다” 즉 정부는 개인으로부터 멀어질 수록 좋다는 뜻을 비친 것입니다. 구 공산권과 냉전 상태에 있었을 때 그는 다음의 명언을 남겼습니다. “ 공산주의자를 어떻게 알아봅니까? 공산 주의자는 마르크스와 레닌을 읽은 사람입니다. 반공주의자는 어떻게 알아봅니까? 반공주의자는 마르크스와 레닌을 이해한 사람입니다.” 또한 자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말했습니다. “자유가 말살되는데에는 단 일 세대도 걸리지 않습니다. 자유는 우리 후손들에게 혈통을 통해서 유전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유는 쟁취해야하며 지켜야 되고 후손들도 그렇게 하라고 물려주는 것입니다.”

그는 정부는 국민의 자율성을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정부의 역할을 쉬운말로 다음과 같이 표현했습니다. 경제에 관한 정부의 견해를 몇 마디의 단어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경제가 움직이면 세금을 부과하라. 그래도 경제가 계속 움직이면 규제로 묶어라. 경제가 정지하면 구제금융을 주라.” 이런 경제정책의 모순을 레이건 대통령은 적절한 지적을 했습니다. 또 그는 평화에 관해서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겼습니다. “분규가 없는 것이 평화가 아닙니다. 분규는 있기로 마련입니다. 평화란 분규를 평화로운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 날 도처에서 분규와 대치 상황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럴수록 레이건 전 대통령처럼 인자하면서도 강하고 국민의 자율성을 장려하는 지도자들이 아쉽습니다.